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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푸바오 논란, 병든 대한민국 최근 동물원 판다가 총선만큼이나 유명하다. 나는 판다 한마리에서도 나타나는 대한민국의 병든 상황을 보고 있다. 오늘 할 얘기들은 주제가 주제인만큼 다른 글과 달리 매우 직관적이고 단순하다. 1. 감정 이입과 코로나 블루 감정의 이입은 동일시와 같다. 동일시의 과정에서 인간은 관찰하는 대상에 자신을 투영하는데, 대부분 자신의 상처받은 유년기를 투영한다. 푸바오는 왜 국민적 관심을 받게되었는가? 해서 찾아보니 최초의 국내출생 판다, 가장 먼저 눈을 뜬 판다라는 표면적 이유가 있지만 보다 중요한 것이 있었다. 코로나 시기에 태어나 국민의 코로나 블루를 달래주었다는 것이다. 첫번째, 왜 전염병과 격리는 사람을 우울하게 만들었을까. 사람들이 오프라인 만남과 모임을 통한 해소와 분출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것.. 2024. 4. 13.
01. 인공지능의 기본, 학습과 예측 요즘은 PS나 CP보다 인공지능 다룰 일이 더 많다. 지나가는 생각들이 잊혀지는 게 싫어서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인공지능 만들어진 지능이다. 이 단어가 간편한 대신 막연한 두려움을 주는 이상한 단어인데, 기술적으로는 "통계적 추론의 자동화" 가 더 맞는 단어인 것 같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최근의 문제가 아니다. 이미 Neural network와 perceptron에 대한 개념은 1970년대부터 논의된 내용이고, GPU와 프로그래밍 툴, 시장의 형성으로 최근 들어 주목받았을 뿐이다. 학습? 학습 = 행렬뺄셈 인공지능을 잘하고 싶다면 이것만 외워도 반은 먹고 들어가는 것 같은데 Weight 초기화 → 모의예측 → Loss 계산 → Loss가 낮아지는 방향으로 weight 업데이트 인공지능의 기본 작동 원리는.. 2024. 4. 2.
백준 13258, 복권 + 은행 개요 문제 링크 골드 5, 수학 가진돈 만큼의 확률로 J원을 줄 때 C기간 뒤 금액의 기댓값 접근 고등학생 때 확통을 열심히 배워야 하는 이유. 기댓값이란 어떤 확률적 시행에 대해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봤을 때 내가 얻을 수 있는 값이다. 쉽게 생각해 A (1% 확률로 100억) vs B (50% 확률로 1억) 중 더 이득인 것을 고를 때 기댓값을 사용한다. 1%의 확률로 100억이 더 손해일 것 같지만 A의 기댓값은 1억, B의 기댓값은 5000만원이라 A가 이득이다. 비슷하게 이 문제를 바라보자. 다음의 과정을 거치기만 하면 문제를 풀 수 있는데, 1회 시행 후 누군가는 J원을 얻는다. 어떤 $a_i$원을 가진 i번째 사람이 얻을 값은 $p_i$ × J = ($a_i$ / $a_i$의 총합) × J원.. 2024. 2. 7.
04. 공부를 해서는 안 된다 1. 쾌락과 한계효용 사람은 배움이 부족할 수록 주변 사람으로부터 자신의 삶을 채우려 든다. 인간의 돈, 명예, 능력은 유한하기 때문이다. 유한함은 쾌락의 속성이며, 쾌락에는 한계 효용이 있다. 쾌락은 인간에게 사유의 기회를 줄 뿐 그 자체가 사유가 될 수는 없다. 사유하지 않은 인간의 쾌락이 한계 효용을 다하면 그 자리에는 핑계와 합리화, 변명만이 남고, 추해지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며 누군가는 거짓말로 자신의 빈 부분을 채우고, 또 누군가는 주변인의 삶에 자신을 대입하며 살아간다. 어디 법원 판사가 5살짜리 아들에게 우리나라 사법계의 고충을 말할까? 혹은 국민들의 준법정신에 대해 말할까? 그저 피곤한 심신을 현관에 벗어두고 아들이 받아온 칭찬 스티커, 선생님께 혼난 일을 들으며 햇님 유치원의 판사가 되.. 2024. 1. 20.
03. 경쟁심이 만든 병든 사회 1. 경쟁심의 학습 한국은 빈곤과 투쟁의 시대를 겪었다. 부족했던 교육과 좁아지는 기회 늘어가는 나이 속에 사회는 마치 펜싱 경기처럼 찰나의 순간에 남을 찔러야 하는 생존을 위한 투기장이 되었다. 펜싱의 칼 끝에 서서 이 사회를 관통한 세대가 있다. 불의에 맞서 항거하던 세대이면서 젊을 때는 평균 성장률 10%대의 고성장 저개발 국가에서 무수한 기회를 누리고, 나이가 들며 변해가는 사회에서 좁아진 기회와 과도한 경쟁에 지쳐 세속적인 가치관을 가진 세대. 한때는 30대 80년대 학번 60년대생이라는 의미로 386세대라 불렸고, 그 다음은 586, 이제는 60대에 접어들며 86세대라 불리는 사람들, 우리 20대의 부모세대이다. 부모는 가치관을 제1유산으로 남긴다. 부모의 가치관은 자녀를 통해 답습된다. 30.. 2023. 9. 20.
백준 22887, Reversort Engineering 개요 문제 링크 골드 5, 정렬, 구성적 i의 위치를 찾아 뒤집으며 정렬할 때 뒤집는 부분수열의 길이의 합이 C가 되는 수열 구하기 접근 재밌는 구성적 문제, 코포의 단골문제이다. 핵심은 만약 i를 찾아 뒤집었다면, a[i]=i를 항상 만족하고, j (n * (n + 1)) / 2 - 1) return false; vec ans(n); for (int i = 0; i = 1; i--) { rev(ans, i - 1.. 2023. 7. 16.
백준 22886, Moons and Umbrellas 개요 문제 링크 골드 5, DP, Greedy CJ 또는 JC가 나타날 때마다 X,Y의 비용을 지불할 때 비용의 최솟값 구하기 접근 DP의 정석같은 문제, 끝이 C, J일때를 기준으로 DP를 돌리면 된다. 만약 현재 끝이 J라면 min(이전J, 이전C+CJ), 끝이 C라면 min(이전C, 이전J+JC)를 해주면 된다. 끝이 ?라면 각각 C, J일때에 대해 각각 생각해주면 된다. 문제가 헷갈리는 부분은 두가지인데, 문제를 그리디하게 생각해버리면서 생긴다. 그런데 완탐을 해도 문제가 없고 그리디로 생각하면 한없이 복잡해진다. 먼저 x나 y가 양수라는 가정하에는 C만 계속 연속되거나 J만 계속 연속되는 것이 이득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그리디로 접근할 수 있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CJ또는 JC를 번갈아.. 2023. 7. 16.
백준 25097, Controlled Inflation 개요 문제 링크 골드 2, DP, Greedy N명의 P개 작업을 최소한의 조작으로 마무리하기 접근 Codejam 2022 문제, codejam 문제는 시간을 많이줘서 생각이 맞으면 크게 틀리는 일이 없다. 문제는 생각이 어려움. 해법은 완탐을 하면 되는데, 완탐 조건이 약간 까다롭다. 먼저 완탐의 방식부터 생각하면 한 구간의 시작과 끝을 기준으로 잡고 모든 (s,e)에 대해 최솟값을 구하면 된다. 즉, for (s1:start) { for (e1:end) { for (s2:start) { for (e2:end) { value[s1][e1] = Minimum(previous[s2][e2]) } } } } 이런 느낌으로 가면 되고 Minimum은 앞에있는 모든 경우를 돌아보면서 최적값을 구해주는 것이다. .. 2023. 7. 16.
Next.js의 화나는 에러 : /_error: /404, /500 React 기반의 SPA 프레임 워크, Next.js는 장점도 많지만 블랙박스가 많다. 나같은 초짜는 그 속내를 알기가 어렵고 리액트를 제대로 배우지 않았거나 websocket의 개념을 정확히 모른다면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 오류메시지 보통은 JSX array에서 key가 없거나 하는 단순한 문제부터 pages 폴더에 component를 넣거나 하는 구성 오류에서 build가 안되는 문제를 경험하는 편인데, 오늘은 당최 종잡을 수 없는 에러가 떠버려서 삽질을 많이 했다. 해결시도1 : 404.jsx 파일 만들기 /404와 /500을 렌더링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겼다는 것이다. 하지만 pages폴더에 404.jsx와 500.jsx파일이 없다. 그래서 stackoverflow를 뒤져보니 404.jsx를 만들.. 2023. 7. 1.
백준 25091, Chain Reactions 개요 문제 링크 골드 1, Greedy, DP, Tree 리프노드부터 아직 방문하지 않은 부모를 방문하며 구한 구간의 최댓값의 합의 최댓값 접근 요즘 코포가 완전히 박살이 나서 코포식 운영을 해보려고 한다. 쓰잘데기 없는 기하학 문제는 그만풀고 구글 코드잼같은 메이저 대회의 문제들을 풀면서 시간도 재보고 하려고 한다. 문제는 코포 연습하기 진짜 좋은 문제다. 스타일이 똑같다. 문제로 돌아오면, 참 괴상한 문제인데 핵심은 자신이 어떤 리프에 의해 init되느냐 하는 것이다. 2번 예시를 약간 변형해서 보자. 그림을 그려보면 이렇게 되는데, 각각 무엇을 통해 init이 되는 것이 최선인지 확인을 해보자. 우선 위 예시의 정답은 4,3,5,6 순으로 init하는 것이므로 210이 된다. 먼저 2를 보자. 2은..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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