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Giver를 위한 사회, 애덤 그랜트의 조직심리학
1. 기버, 테이커, 매처 이전 글에서 행위의 비물질적 목적추구와 의식적 반성을 지속하는 것을 사유라고 하였고, 사유하는 사람이 인류의 존엄성을 지키는 존재가 된다고 하였다. 오늘은 조금 어려운 얘기에서 벗어나 표상적인 사회에서의 실천적 사유의 방법론을 잘 제시해주는 애덤 그랜트의 조직심리학에 대해 말해보려고 한다. 기버, 테이커, 매처는 주고 받음의 양에서 비롯되는데, 객관적으로 남에게 내어주는 성격이라면 기버, 같다면 매처, 주는 것이 적다면 테이커가 된다. 2. 사유와 이타성 기버가 자본주의 사다리의 맨 아래와 위를 모두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무언가를 내어주는 Give의 양가성을 보여준다. 나는 이러한 이타성에 타의성과 자의성, 반자의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돕는 것이 좋아서, 혹은 습관이 ..
2023. 4. 26.